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에이미의 하와이 부동산]2024년 대선과 미국 부동산/트럼프가 재선되면 하와이는?

 

안녕하세요,

금년은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죠.

미국인들의 50% 이상이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갈망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바이든과 공화당의 트럼프로 재대결 구도로 가고 있네요.

최근 1차 TV 토론 결과, 민주당 지지자들 속에서 바이든의 사태 압박이 심해지는 가운데 트럼프가 우세한 양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선과 부동산의 상관관계를 말할 때

사람들은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속설이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지 살펴보고

양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다시 대권을 잡게 될 경우 미국 부동산 마켓과

하와이 집값은 어떻게 될지 조심스럽게 전망해 보겠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는 집값이 떨어진다?

미국 주거용 부동산 가격의 주요 척도가 되는 데이터가 있어요.



케이스 실러 주택 가격 지수라고 하는데요.

대선 연도별로 한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987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은 총 아홉 번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어요.

그런데 대선이 없던 일반 연도의 집값 상승률이 전년대비 4.44%였고,

서브 프라임 사태가 있었던 2008 년을 제외하고는

대선이 있던 해의 집값 상승률이 4.84% 훨씬 더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2008년 미 대선에서는

주택 가격이 12% 폭락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것은 선거와 무관하게 미국 발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렸기 때문이죠.

반면에 가장 최근 2020년 선거 때에는

10.43% 아는 기록적인 주택 가격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어요.

이것은 판데믹으로 인한 수요 공급의 불균형과

역사적인 저금리로 인해 모기지나 재융자가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임을 다들 기억하시죠?


집값이 대선에 영향을 끼친다?


반대로 집값이 대선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각주를 대표하는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 선거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승자독식제도 라고 해요.



주마다 꾸준하게 민주당이나 공화당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는 주가 77% 된다고 합니다.

미국 지도를 보면 빨간색이 공화당, 파란색이 민주당 지지 주인데,

텍사스나 앨앨리바마 주는 공화당이 강세이고,

캘리포니아 뉴욕은 민주당이 강세입니다.

하와이도 전통적으로 강한 민주당 지지 주랍니다.


경합 주의 표심

반면에 선거 때마다 표심이 두 정당을 이리저리 오가는

경합 주들도 있는데, 영어로는 스윙 스테이트라고 하죠.

말 그대로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미국 선거는 대부분이 경합 주로 인해 당락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경합 주로는 네바다,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바니아, 조지아 등

6개 주가 있는데 선거철에는 모두

이 경합 주에 정성을 다해 선거 운동을 합니다.


최근은 경합 주 펜실바니아 캠페인 중 트럼프 저격사건으로

전 세계가 경악을 했는데요,

이 사건을 통해 오히려 트럼프가 다시 일어나는

강한 미국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이들의 표심이 선거철마다 바뀔까요?

경합 주 유권자들은 집값이나 경제 현안에 따라

그때그때, 지지 정당이 바뀌어온 경향이 뚜렷한 것 같아요.

따라서 경합 주의 주택 정책이나 집값 변동은

이 표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미국인들의 아메리칸드림의 첫 스타트가 바로 내 집 마련의 꿈이에요

그렇지만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사상 최악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주택 시장의 현안을 해결할 어떤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내놓는

후보가 있다면 대선 승리의 가능 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바이든 정부의 주택 정책은 주로

주택 구입 능력의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세입자나 첫 주택 구매자들은

아주 강한 민주당의 지지층이죠.


바이든 정부는 첫 주택 구매 시의 세금 혜택, 교외 지역의

대규모 다세대 주택 건설 리모델링 지원 등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공략했지만, 실제적으로

수요만 증가하고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효과를 낳아

바이든의 부동산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하던 젊은 유권자들이 집을 구매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실장이 되어 버렸죠.

바이든이 경합 주에서 주택시장 현안을 해결할

설득력 있는 어떤 새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에는

대선 승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부동산 정책


반면에 트럼프의 경우 주택 가격 변동에 관심이 많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정책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미국인의 66%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주택 소유주들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주는 정책에

민감하기 때문에 투표 참여 동기가 높다 고 합니다.



집값 가치가 높아지는 주에선 공화 당을 찍을 확률이 높고

집값 상승이 낮은 주에서는 민주당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트럼프나 바이든 누가 되든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 기간 더 이상의 금리 이상은 없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만약에 트럼프가 되면 바이든 보다는 훨씬 더 저금리 기조를

길게 끌고 갈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금융 규제들을 완화시키는 정책을 주도하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율이 상승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의 경우는 무역 전쟁을 위해 약 달러가

미국에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

미국의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하는 한국이나 외국 바이어들에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편이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외국 투자자들이 많은 하와이는 더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하와이는?


하와이의 20년간 주택 매매 가격 지수를 보니

하와이도 미국 전체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 지수와

거의 비슷한 흐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 상반기의 오하우 섬 마켓 그래프를 보시면

주택 중간가 $1,085,000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콘도 중간가는 $495,000로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아직도 물가 상승률이 안정권에 들어서지 않아서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요즘 마켓에 가면 물가가 올라도 정말 너무 오른 것 같아요.

현재 물가가 3.2% 하는데, 피부로 느껴지는 물가는

훨씬 더 높게 느껴지거든요.

물가가 2% 대로 안정되기까지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고,

이것은 결국 미국 주택 공급의 부족을 초래하게 되죠.

하지만 최근 연준이 발표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있어서 지금 부동산 시장도 차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11월 대선,

트럼프와 바이든지만 누가 되든 간에 물가를 좀 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에이미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하와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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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아이디: aimee808

전화: 1-808-561-3050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에이미 하와이] 와이키키 골트코스트 해안별장 콘도/걱정없는 곳 상수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혜인(김주원)과 백현우(김수현)의 독일 신혼여행 중,

상수시 궁전에서 이런 대사를 합니다.

홍혜인: "여기가 걱정이 없는 곳이라고?"

백현우: "상수시가 프랑스어로 걱정이 없다는 뜻이래."

홍혜인: "네이밍 사기네. 어떻게 걱정 없는 곳이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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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 Souci란 without worries란 뜻의 프랑스어죠.

그런데, 하와이에도 걱정 없는 곳 상수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와이키키 해안 동쪽 바닷가 골드 코스트 해변가에 상수시 콘도가 있답니다.

골드코스트는 정말 아름다운 해변인데, 원래 하와이가 미국의 주가 되면서

제일 먼저 콘도를 이쪽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중 Colony Surf와 반달 모양의 콘도인 상수시 콘도가 대표적인 콘도로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오늘은 상수시 콘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옆 빌딩인 콜로니 서프 1층에는 Michel's라고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미셀즈 엣 콜로니 서프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에요.



특히 해 질 녘의 로맨틱한 선셋 디너는 하와이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저는 주로 예약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 잡아요.

그러면 저녁식사 내내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하면서 디너를 즐길 수 있답답니다.


오늘 골드코스트 해변엔 빨간 꼬깔콘이 있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상수시 콘도로 진입해서 파킹을 둘러보니

해변으로 통하는 문에 경고판이 하나 붙어 있네요.


바로 하와이안 몽크실 보호 팻말이에요.


하와이안 몽크실은 야생 물범으로 하와이제도에만 살고 있는데,

근대화되면서 가죽과 기름을 위해 엄청나게 인간들에게 포획당해서

개체 수가 멸종 위기에 도달했다고 해요.

현재 하와이제도의 총 개체 수는 약 1400마리로

멸종 위기 보호종으로 등록되어 보호 중이라고 합니다.

하와이는 이렇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곳이에요.


그런데, 지난 2024년 5월 1일 lei Day 날, 상수시 콘도 바로 앞 카이마나 해변에서

어미 몽크 실 카이비(RK96)가 새끼를 출산한 경사가 있어서 하와이가 떠들썩했지요.




이번이 카이비의 6번째 출산이래요.

사람들이 드나드는 바닷가에서 아기 몽크실을 출산했으니,


하와이 정부에서는 어미가 아기 몽크 씨를 젖먹이는 7주간

여기 사방 500 피트를 해안 봉쇄를 해서 현재 이쪽으로는 나갈 수 없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엔 어미가 새끼를 바다로 수영교육을 시키러 나가고 없었네요(ㅠㅠ)

상수시 콘도에서 해변으로 바로 나가는 것은 당분간 금지돼 있고,

옆 건물인 콜로니 서프 해변 진입도 롤 통해서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유닛은 상수시 콘도 507호입니다.

2BD/2BA/1PK.

$1,35,0000( LH)

1113 SF(실내)/360 SF(라나이)

총 1,473SF(실평수-약41.4평형)


이 정도 와이키키 바닷가 콘도 라면 300만 달러 이상은 나갈 텐데

이 유닛의 희망 매매 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135만 달러입니다.

이유는 바로 리스 홀드 매물이기 때문이에요.

리스 홀드는 일반 마켓 가격 대비 구매 비용이 상당히 저렴해도

한시적으로 그 소유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가 어딥니까?

걱정 없는 상수시 콘도죠.


최근에 리스가 2089년까지 갱신되었는데,

앞으로 65년 리스가 남아 있는 거예요.

미국의 부자들은 땅에 대한 소유 개념이나 상속 개념이

우리처럼 그렇게 강하지가 않아요.

월 리스비용; $5,139.94

월 관리비: $1,550.00

매달 나가는 리스 비용은 소득세 신고 시에 오히려

세금 감면 혜택 효과가 있고, 또 상수시 콘도가 30일 이상의

단기 렌트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또 하나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토털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여기저기 유명 디자이너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고 합니다. 래미네이트 캐비닛에 porclane 으로 된 손잡이.

주방 캐비닛이 좀 독특한데요 


미국의 억만장자 5순위인 레리 엘리슨의 요트 디자이너가 집안의 모든 캐비닛을 모두 다 디자인했다고 해서, 지금 부자들의 취향이 어떤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집의 느낌은 편안한 해안 별장 이에요.


오픈 라나이와 천장의 실링팬으로 인해서 집안은 자연의 공기가

상쾌하게 순환되고 있는데요,

이런 오픈 플랜은 전형적인 하와이안 스타일이에요.

라나이가 상당히 커서 여기서 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선셋 디너를 즐길 수 있겠네요.



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전형적인 하와이안

스타일이에요.

이런 가구들도 다 매매에 포함되어 있으니,

여행 가방 하나만 가지고 오면 입주가 가능하겠네요.


마스터 욕실은 샤워실과 싱크대 화장실이 모두 분리되어 있고

캐비닛 수납 장들을 설치해서 수납공간이 넉넉합니다.

욕실과 화장실은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천장 쪽으로

자동 창문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 개의 침실은 마스터 침실과 주니어 마스터 침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와이에서는 낮엔 슬라이딩 도어를 오픈해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안은 모두 하와이안 스타일의 고급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상수시의 매물로는


스튜디오가 50만 달러 전후,

1 베드 룸이 11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전후

2 베드 룸이 130만 달러에서 165만 달러 선입니다.





이 상수시 콘도는 상당히 긴 리스 기간으로 인해서 투자 비용이 적게 들고

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이런 장점 때문에 하와이 별장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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