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월요일

[에이미의 하와이 부동산] 와이키키 골트코스트 해안별장 콘도/걱정없는 곳 상수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혜인(김주원)과 백현우(김수현)의 독일 신혼여행 중,

상수시 궁전에서 이런 대사를 합니다.

홍혜인: "여기가 걱정이 없는 곳이라고?"

백현우: "상수시가 프랑스어로 걱정이 없다는 뜻이래."

홍혜인: "네이밍 사기네. 어떻게 걱정 없는 곳이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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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 Souci란 without worries란 뜻의 프랑스어죠.

그런데, 하와이에도 걱정 없는 곳 상수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와이키키 해안 동쪽 바닷가 골드 코스트 해변가에 상수시 콘도가 있답니다.

골드코스트는 정말 아름다운 해변인데, 원래 하와이가 미국의 주가 되면서

제일 먼저 콘도를 이쪽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중 Colony Surf와 반달 모양의 콘도인 상수시 콘도가 대표적인 콘도로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오늘은 상수시 콘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옆 빌딩인 콜로니 서프 1층에는 Michel's라고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미셀즈 엣 콜로니 서프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에요.



특히 해 질 녘의 로맨틱한 선셋 디너는 하와이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저는 주로 예약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 잡아요.

그러면 저녁식사 내내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하면서 디너를 즐길 수 있답답니다.


오늘 골드코스트 해변엔 빨간 꼬깔콘이 있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상수시 콘도로 진입해서 파킹을 둘러보니

해변으로 통하는 문에 경고판이 하나 붙어 있네요.


바로 하와이안 몽크실 보호 팻말이에요.


하와이안 몽크실은 야생 물범으로 하와이제도에만 살고 있는데,

근대화되면서 가죽과 기름을 위해 엄청나게 인간들에게 포획당해서

개체 수가 멸종 위기에 도달했다고 해요.

현재 하와이제도의 총 개체 수는 약 1400마리로

멸종 위기 보호종으로 등록되어 보호 중이라고 합니다.

하와이는 이렇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곳이에요.


그런데, 지난 2024년 5월 1일 lei Day 날, 상수시 콘도 바로 앞 카이마나 해변에서

어미 몽크 실 카이비(RK96)가 새끼를 출산한 경사가 있어서 하와이가 떠들썩했지요.




이번이 카이비의 6번째 출산이래요.

사람들이 드나드는 바닷가에서 아기 몽크실을 출산했으니,


하와이 정부에서는 어미가 아기 몽크 씨를 젖먹이는 7주간

여기 사방 500 피트를 해안 봉쇄를 해서 현재 이쪽으로는 나갈 수 없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엔 어미가 새끼를 바다로 수영교육을 시키러 나가고 없었네요(ㅠㅠ)

상수시 콘도에서 해변으로 바로 나가는 것은 당분간 금지돼 있고,

옆 건물인 콜로니 서프 해변 진입도 롤 통해서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유닛은 상수시 콘도 507호입니다.

2BD/2BA/1PK.

$1,35,0000( LH)

1113 SF(실내)/360 SF(라나이)

총 1,473SF(실평수-약41.4평형)


이 정도 와이키키 바닷가 콘도 라면 300만 달러 이상은 나갈 텐데

이 유닛의 희망 매매 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135만 달러입니다.

이유는 바로 리스 홀드 매물이기 때문이에요.

리스 홀드는 일반 마켓 가격 대비 구매 비용이 상당히 저렴해도

한시적으로 그 소유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가 어딥니까?

걱정 없는 상수시 콘도죠.


최근에 리스가 2089년까지 갱신되었는데,

앞으로 65년 리스가 남아 있는 거예요.

미국의 부자들은 땅에 대한 소유 개념이나 상속 개념이

우리처럼 그렇게 강하지가 않아요.

월 리스비용; $5,139.94

월 관리비: $1,550.00

매달 나가는 리스 비용은 소득세 신고 시에 오히려

세금 감면 혜택 효과가 있고, 또 상수시 콘도가 30일 이상의

단기 렌트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또 하나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토털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여기저기 유명 디자이너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고 합니다. 래미네이트 캐비닛에 porclane 으로 된 손잡이.

주방 캐비닛이 좀 독특한데요 


미국의 억만장자 5순위인 레리 엘리슨의 요트 디자이너가 집안의 모든 캐비닛을 모두 다 디자인했다고 해서, 지금 부자들의 취향이 어떤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집의 느낌은 편안한 해안 별장 이에요.


오픈 라나이와 천장의 실링팬으로 인해서 집안은 자연의 공기가

상쾌하게 순환되고 있는데요,

이런 오픈 플랜은 전형적인 하와이안 스타일이에요.

라나이가 상당히 커서 여기서 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선셋 디너를 즐길 수 있겠네요.



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전형적인 하와이안

스타일이에요.

이런 가구들도 다 매매에 포함되어 있으니,

여행 가방 하나만 가지고 오면 입주가 가능하겠네요.


마스터 욕실은 샤워실과 싱크대 화장실이 모두 분리되어 있고

캐비닛 수납 장들을 설치해서 수납공간이 넉넉합니다.

욕실과 화장실은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천장 쪽으로

자동 창문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 개의 침실은 마스터 침실과 주니어 마스터 침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와이에서는 낮엔 슬라이딩 도어를 오픈해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안은 모두 하와이안 스타일의 고급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상수시의 매물로는


스튜디오가 50만 달러 전후,

1 베드 룸이 11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전후

2 베드 룸이 130만 달러에서 165만 달러 선입니다.





이 상수시 콘도는 상당히 긴 리스 기간으로 인해서 투자 비용이 적게 들고

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이런 장점 때문에 하와이 별장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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