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에 든 비용 매매할 때 어느정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집수리에 든 비용 매매할 때 어느정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

흔히 주택이나 콘도를 마켓에 내놓기 전 많은 오너들의 고민 중 하나는 그냥 현재의 상태로 (As-Is Condition) 마켓에 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집의 낡은 부분을 개조해서 팔 것인지의 여부입니다. 수리나 개조에 관한 투자를 하면 그 액수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도 많습니다. 최근 2016 Remodeling 잡지사에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리모델링 비용 대비 실제 마켓에서 돌려받은 수익률은 평균 64%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겨우 64%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이 많을텐데요, 이 수치는 실제적으로 미 전국적으로 오너들이 소비한 리모델링 비용(Out-of-Pocket)의 평균과 수리한 주택들의 판매가를 부동산 에이전트들의비교분석한 결과 입니다.

세프용 키친이나 멋진 호화 욕실을 더하는 것 보다 가장 이윤이 놓은 수리는 116.9%의 return을 자랑하는 Attic fiber glass insulation( 다락방 보온제 설치)이라고 합니다만, 하와이는 해당사항이 없고, 두번째로 높은 return은 가공한 돌로 바닥재를 까는 것이 92.9%의 return입니다.

리턴 수익율과 관계없이 매매시에 수리한 만큼의 비용은 기대할 수는 없지만, 깨끗하게 수리된 집은 그만큼 마켓의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이기 때문에 빨리 팔린다는 이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50만불 정도의 가치의 주택을 3만불을 들여 주방과 욕실 공사를 했을때 3만불의 공사 비용을 고스란히 돌려받으려고 53만불, 혹은 그 이상을 기대한다면 아마 그 집은 마켓에서 오래동안 팔리지 않고 머물게 될 것입니다. 절반 정도 돌려받는 다고 생각하여 51만 5천에 매매 가격이 결정되면 반드시 바이어가 쉽게 들어와 주택은 원하는 시기에 빨리 팔릴 것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현상태 그대로에서 전문 카펫샴푸, 물이 새는 샤워기를 교체하거나, 깨어지가니 부서진 부분의 수리, frozen shut off valve(메인 수도 콘트롤러 꼭지 교체)등의 수리를 하여 인스펙션시에 특별히 두드러지는 결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돈 몇백불로 고칠 수 있는 사소한 결함이 바이어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보여 집값을 네고하는데 많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주택 판매에 앞서 이러한 리모델링이나, 수리, 혹은 청소 정리 문제에 관련하여 노련한 에이전트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리비용대, 수익률은 아래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