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요트하버타워 3609 클로우징을 앞두고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 전망이 뛰어난 요트하버 타워는 1973년도에 지어진 콘도입니다.
에바타워와 다이몬드헤드 타워 2동으로 이루어진 이 콘도는 건물의 낙후를 막기위해 최근 천칠백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건물의 외벽의 콘크리트 보수, 페인트, 파킹장의 바닥, 풀장, 로비, 유리창및 창문틀의 현대화, 엔트리 시설의 컴퓨터와, 보안시설 완비 등 엄청난 수리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많은 부분들이 보수되고 있고 이 수리는 내후년 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예산에 관한 자금은 아파트 자치회에서 은행융자를 받아 시행하고 있고, 각 유닛 소유주에게 특별평가기금(Special Assessment)을  부과하여 융자를 갚아가고 있습니다.
에이전트의 입장에서는 Assessment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는 피해가고 싶은 매물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바이어의경우, 일반 관리비를 제외한 추가적 재정부담이 크기 때문에 에스크로 진행과정 중에 취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609호의 경우도 예외없이, 2011년 4월 $23,000, 2012년 4월에 $23,000, 합계 $46,000의 Assessment의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 요트하버 타워의 리스팅의 경우, 저는 Assessment에 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빌딩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고, 건물의 보수 공사가 끝나면, 바이어가 그 이점을 누리게 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Assessment 비용을 누가 내느냐는 오퍼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네고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만, 이번 3609호의 경우는 바이어와 셀러가 절반씩 부담하는 걸로 계약이 성립되었고,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음 주면 클로우징이 됩니다.

제가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늘 즐기는 일은 항상 어떠한 매매과정에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Assessment로 인해 매매하기가 좀 어려울 것같다는 예상을 깨고 매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리스팅을 통해 또 다른 유닛인 1111호를 에스크로 진행 중입니다.
오히려 최근에 지어진 새 아파트 보다 건물이 더 견고하고, 넓은 실내, 아름다운 바다와항구전망, 특히 매주 금요일 발코니에서 바라보면,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황홀한 불꽃놀이 등... 요트하버타워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요트하버타워 매물 문의:

에이미 김: (808)561-3050/이메일:aimee.hawai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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